이 글은 2월 27일 모인 몽골 한인선교사회에서 각 분과별로 토론한 것 중에서 제가 참가한 '연합선교의 주제와 방향성'이란 주제의 토론을 정리한 것입니다. 제가 이 위원회의 서기로 자료를 정리했습니다. 이 자료는 3월 한인선교사회 봄 컨퍼런스의 자료집에 게재된 것입니다.
위원장 : 황규영
서 기 : 김종진
위원: 윤순재 허석구 김은호 최은희 박효진 김기백
1. 연합정신은 무엇인가?
2. 연합에 대한 태도와 자세
3. 선교와 연합의 구체적 영역-어떠한 형태
4. 선교연합의 한계와 어려움
5. 향후 연합선교의 방향성
주제 1.
한인선교사회 영역을 벗어나서 서양선교사 그룹과 현지인지도자들과 더불어 연합해야 한다.
몽골이 선교연합이 잘 된 지역이라는 평이 있다. 앞으로 더 잘할려면? 아쉬운 점은 무엇인가?
한인선교사들의 연합은 참 좋은 전통이다. 그러나 기대가 너무 큰 것은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서양선교사들과 현지인 지도자들과의 연합은 조금 미흡하다. 적극적인 의사표현을 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연합은 Network, Cooperation, Unity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 우리가 추구하는 연합은 기구 행동 방향을 통일하는 것이다. 협력선교란 Cooperation->Network 즉 협력과 Network가 조화되어야 한다. 교단이나 선교단체의 헤게모니등이 걸림돌이 된다.
Fellowship의 정신으로 MK를 만들었다.
공동의 사업이라면 1회성이 좋다. Network 정보의 형성이 중요하다.
주제 2.
몽골선교에 있어서 구조적인 연합은 형식적으로 불가능하다. 현실가능한 연합은 교단과 단체들의 차이점을 인정하고 경쟁하면서 큰 목적이나 큰 틀의 공통분모를 찾아 연합하는 것이 필요하다. 서로를 존중하는 분위기가 필요하다.
주제 3.
서양선교사들과 더불어 Network 사역을 준비하는 것은 쉽지 않다.
Network / 협력이전에 그들의 필요가 무엇인지 알고 섬기는 것이 중요하다. 섬길 수 있는 일이 무엇이냐? 섬기고 필요를 충족시켜주면서 연합선교를 모색해야 한다. 각 교단 선교단체등의 정기적인 모임 및 협력기구 필요하다. 한인선교사회는 Fellowship 단체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어떻게 선교협력의 길을 모색할 수 있을까?
선교단체 : 선교사들이나 각 교회에 영어교수를 공급하는 정보나눔이나, 선교단체들이 예배 중보기도 영적전쟁등 교회안에 소그룹 중보기도 구룹을 구성하는 방법등에 관한 세미나를 준비해서 공유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
의료선교 : 교회개척의 좋은 창구가 된다. 복음의 기반을 다질 수 있다. 연세친선병원은 이런 면에서 성공적이다. 의술 봉사면에서 신뢰받고 실효성이 있다. 현재 60명 직원중에서 15명이 성경공부에 임하고 있다. 개척지역 의료팀 지원. 이동진료 버스등을 갖추고 있다. 선교사들에게 기본적인 의료지식을 가르쳐주는 것도 필요하다. 예를 들면 3개월 정도 선교사들에게 교육기회제공. 오지는 필요한데 울란바타르는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
각교단 선교단체들의 정기적인 대표모임이 Network 형성을 위해서 필요하다. 연도별 혹은 분기별 각 단체들의 계획과 정보를 함께 나누고 서로 협력하고 서로 배우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협력체계가 필요하다(제안)
정보 Network를 위해 참여하는 각 교단이나 단체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선정과정과 주도권등 애매한 문제등이 있다. 한인선교사회를 중심으로 Network를 만드는 것도 생각해 볼 문제이다. 분야별 Network형성해서 정보를 교환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주제 4.
서양선교사 그룹과 좋은 관계를 형성 역할을 도울 사람이 필요하다.
강단교류, 섬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돈내고 시간내면 섬기는 것이다.
체육대회 및 식사대접을 제안한다.
정보나눔이 잘 이루어져야 한다. 이런 모임이 정례화됐으면 한다.
분과별 Network할 만한 분야를 선정해야 한다. 예로서 의료분야는 참 좋은 것 같다. 선교사 전체를 섬기는 그룹에서 MK학교를 공식적으로 격려했으면 좋겠다.
찬양사역: 찬송가 번역의 통일이 시급하다. 번역분야. 성경번역.
이런 정보와 자료들을 가지고 기도하는 모임을 만든다면 기도의 힘이 크다고본다.
한인선교사월례회시 기도의 시간이 참 짧다. 몽골의 복음화를 위한 기도 가운데 연합이 가능하다. 기도모임부터 만들자.
Home 복음학교 YM 중보기도학교 세미나 각 분야별로 모임과 Network 연합이 있다면 좋겠다.
UB 대학교 매일 사역자들 오전 7시부터 한시간 동안 기도회를 진행한다.
기도 제목을 나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중보기도와 영적전쟁에 관한(YM) 실질적인 자료를 해석하는 것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중보기도학교와 세미나가 있으면 좋겠다.
주제 5
각 단체들 동종 분야의 선교단체별로 가끔 오해와 편견이 존재하기 때문에 협력이 불가능하기도 하다. 만남이 필요하다. 별것 아닌 것이 협력을 막는 부분이 있다.
전체/동종별 모임 자주했으면...
적극적으로 Network에 참여하자. 분야별 지도자그룹이 있다. 공개적으로 그리고 정제된 정보를 나누면 좋겠다.
현지인 지도자들과의 연합이 약하다. 현지인 지도자를 얕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성찬식도 함께. 귀한 분들 섬기면서. 이런 분위기에서 연합정신이 무르익을 수 있다.
서양선교사 & 현지인지도자들과 친교 체육대회등을 준비해서 만나자.
(주제에 따라 토론하고자 했으나, 때때로 자유롭게 진행한 내용을 그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