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20여일 있는 중에 여러가지 일들을 하면서도 선교에 관한 짧은 레포트를 쓸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좋은 내용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페이퍼의 본론중의 일부분입니다.
복음서에 나타난 선교의 목표
성서에 제시된 선교적 교회들의 진정한 목표는 무엇일까? 이현모, pp.238-239.
첫 번째는 복음전도를 통한 개인구원이다.
개인구원의 목표가 포함되어지지 않는 선교의 목표란 복음주의 입장에서 불가능한 것이다. 예수님의 성육신의 목적에 대해서 성경은 분명히 ‘자기 백성을 저의 죄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함심’ 마태복음 1:21.
이라고 밝히고 있다. 개인구원의 목적을 두지 않는 선교란 사실 사회봉사단체에 머물 수 있는 위험이 있다.
두 번째는 토착교회의 설립이다.
토착교회란 선교사가 동참하지 않아도 스스로 교회의 모든 기능을 감당할 수 있는 교회를 토착교회라고 정의한다. 선교사는 언제인가는 떠나야 하는 존재이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선교는 선교사의 지원없이도 존립하는 토착교회 설립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영혼구원의 목표를 두고 선교해 나가야 한다는 것은 변함없는 선교의 목표이다. 그러나 개인구원을 통해서 이루어가야 할 전체적인 목표또한 필요하다. 즉 개개인의 영혼을 구원하여 토착교회를 설립할 때, 이 교회들이 결국은 한 나라의 기독교 사회형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개인구원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이현모, p.237.
세 번째 중요한 요소는 재생산 가능한 교회를 설립하라는 것이다.
한 개의 지역교회를 설립하되 이 지역교회가 다시 교회를 개척할 수 있는 재생산성을 갖추도록 해주어야 한다. 현지의 교회가 스스로 자교회들을 설립하고 이 자교회들은 다시 손자교회를 설립하도록 하는 재생산의 개념이 없이는 세계복음화는 불가능한 현실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