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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2018년 12월 현재 몽골의 종교비자(선교사) 상황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파송교회에 보낸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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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과 교회에 문안드립니다.
성탄과 새해 주님의 은혜안에서 기쁨이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2018년 한 해 선교지 몽골에서 맡겨주신 사역감당을 위해서 기도와 후원 그리고 협력해 주심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아래와 같이 몽골의 종교비자 상황의 변화에 대해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자상황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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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인 20명 고용이 되어야 비자 초청가능
몽골의 비자 상황은
제가 몽골에 입국한 2002년부터 지난 16년 동안 많은
변화가 진행되었 습니다. 올해 12월 몽골 비자법이 새롭게
개정되어서 종교비자로 초청을 받아 활동하는 선교사들은 소속 교회(기관)에서 20명이 고용되어야 초청이 가능하도록 조정이 되었습니다.
지난 수년 동안
선교사 1명 초청을 위해서 몽골인 5명의 사역자를 고용하고, 매월 몽골인 2인에 해당되는 최저월급을 1년동안 노동청에 납부하는 조건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기존에
사역자 5명 고용에서 -> 20명 고용
노동세 2인 480,000투그릭 -> 6,400,000 투그릭(매월)
1년 5,760,000 투그릭 -> 7,680,000 투그릭(조정된 1년 노동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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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저는 지난 2008년부터 C*C & 어*양교회에서 비자를 받아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금
어린양교회는 7명의 사역자들이 정식으로 고용되어 일하고 있습니다.
20명을 채우려고 할 때, 나머지 인원에 대한 관련 세금과 더불어 고용을 위한 비용등을
생각하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몽골에서
종교비자를 받아서 교회활동을 하는 이들은 약 30가정이 되고 **교 선교사들은 6명입니다. 모두가 다 12월 31일로 비자 마감이 되어서 새롭게 갱신을 해야 하는데, 여러 차례
노동청에 방문을 한 결과 이 법을 그대로 적용을 하게 되어 20명 고용에 대한 확인증을 가져와야만 가능하다는
확정을 받았습니다.
비자의 다변화 필요성
몇 차례 선교사회
시니어들과 임원들과의 회의를 통해서 확인이 되었고, 앞으로 몽골 활동을 위해서 비자발급의 종류를 다변화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저도 교회 일꾼들과 협의를 거쳐 종교비자를 위해서 1년에 수천만원이 들어가는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는 12월 31일자로 비자기간이 끝나고,
1월 초에 앞으로의 몽골 활동을 위해서 한국을 방문하게 될 것입니다.
비자발급의 여러가지 가능성
1. 회사 비자 : 100% 해외 투자비자나 몽골 회사를 통한 비자발급
2. NGO 비자 : 어린양교회가 유지하고 있는 비자
3. 학생비자 : 박사과정입학
현재 몽골 정부는
특히 기독교 교회에 대한 직접적인 탄압은 없으나, 선교사들의 종교비자 발급에 대해서 수년전부터 압박을
강화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몽골 지도자가 목회하는 교회들에 대해서도 음으로 양으로 여러가지 규제법안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현 행정부의 기간동안 한시적으로 이 압박이 진행하게 될 것인지, 주변 나라들의 동향처럼 더 강화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전망들을 내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복음화율 1.5% 정도의 전형적인
미전도종족인 몽골 교회가 힘을 얻어서 몽골민족을 복음화를 위해서 전진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018-12-21 몽골에서 김종진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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