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소식

 Total 956articles, Now page is 8 / 80pages
View Article     
Name   김종진
Subject   영원한 구원의 별 교회 방문 보고기
몽골의 겨울에 왕복 거리 920km 거리의 시골을 다녀온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번에 절실하게 깨았었던 방문이었습니다. 앞으로 눈이 녹지 않고 도로에 계속해서 쌓이게 되어 여러가지 돌발사고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다니는 여행입니다. 그러나 어린아이가 젖을 사모하듯이 복음을 흡수하고자 하는 영혼들이 있기에 이 수고로운 여행의 말미에 여전히 다음 방문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것은 웬일인지!

방문일시 : 11월 9일(토)~11월 10일(주)
동행인 : 김종진 이영길(이레건설 사장) 어기(으르띵게게교회 지역담당 책임자) 나라(영원한 구원의 별 교회 평신도 지도자) 강호익(운전을 돕는 분)

선교물품 : 겨울 옷 3박스, 초코파이 1박스, 배구공 1개, 학용품 두셋트

I. 방문일정

9일(토)

오후 4:30분 집을 출발하여 새벽 1:30분에 아르바이 헤르에 도착하였습니다. 밤 11:30분, 353km 지점에서 자동차 펑크가 났습니다. 참 추운 겨울 날씨에 도로상에서 자동차 바퀴를 교환하고 다시 출발하였습니다. 참 바람이 많이 부는 날입니다. 다음부터는 스페어 타이어를 두개를 가지고 가야할 것 같습니다.

10일(주)
12시 예배전에 이영길 사장과 함께 교회를 둘러보고 교회건축에 대해서 의논을 하였습니다. 건물 위치와 건축규모 그리고 방향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11시쯤에 오른손뼈에 암이 걸리고, 신장이 좋지 않은 60세 노인의 딸이 목사가 왔다는 말을 듣고 기도를 부탁해서 가정을 방문하였습니다. 너무 고통하는 분의 손을 붙들고 예수의 복음을 전하고 기도를 했습니다. 며칠 후에 180km 떨어진 자기 집으로 간다는 말을 듣고, 다시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절차를 밟았습니다. 영접하고 회개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로 입술로 고백하고 저의 기도에 따라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분이 사는 곳에 수십가호가 있다고 하여 제가 다음에 방문하고 싶다고 하니 좋다고 하였습니다.

12시에 예배는 나라장로의 집에서 드렸습니다. 30명정도의 사람들이 모였고, 제가 말씀을 전했습니다. 교회가 추워서 이곳에서 모인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나이드신 분들이 여러 사람 나오지 못했습니다. 예배후에 12월에 세례받을 분들을 모이라하여 기본적인 준비사항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이름과 생년월일을 파악했습니다. 그리고 세례받을 사람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교회의 사역자들과 1차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나라장로의 기도로 시작한 회의는 몇가지 안건을 제시하고 결의하였습니다.

II. 1차 사역자 회의 내용

시간 : 오후 2:20~3:00
참석자 : 김종진 나라 어기 보이나 어욘바타르

1. 주일예배는 교회에서 드린다.

이유를 물어보니 난방비용이 없어서 나라장로의 집에서 모인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1주에 5,000투그릭 해서 토요일 한번과 주일 3번에 20,000투그릭을 나라장로에게 난방비용으로 주었습니다.

2. 세례식준비에 관해서

세 례 자 : 총 16명
세례일시 : 12월 1일(주)
세례교육 : 총 4번 교육받은 사람
세례문답 : 11월 30일(토) 오후 2시에 교회에서
공동식사 : 세례식과 함께 성찬식을 행하고, 예배후에 공동식사를 하기로 결의.
예상 참석인원 50명에 1인당 1,000투그릭을 예상으로 식당을 예약하기로 하였습니다(교회에서 식사준비 어려움)

3. 아르바이헤르 선교구역 분할에 따른 개척교회시작을 위해서

아르바이헤르는 지금 인구 30,000의 도시입니다. 호프처치와 우리교회 둘이서 선교를 감당하고 있는데 효과성으로 따지면 너무 미미한 상황입니다. 제가 기도하면서 이곳에 2003년 교회건축을 마치고 후반기쯤에 선교구역을 4개정도로 분할하여 개척교회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생각을 해 왔습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 교회는 나라장로가 영원한 구원의 별 교회를 계속 목회하고 두명의 전도사와 1명 정도의 사역자를 발굴하여 훈련하여 3개의 교회를 개척하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취지를 얘기하고 나라장로의 의견을 물었더니, 자기도 얼마전부터 이런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하여 전도사들에게 얘기를 하고 개척후보지역을 탐색해 보고 기도로 준비하도록 얘기를 마쳤습니다.

4. 그 외 의논한 사항들

* 연주하는 기타하나를 요청하여 준비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예배 때 사용하는 기타가 10년이 넘은 낡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III. 돌아오는 길

회의를 마치고 자동차 펑크를 수리하고 4시쯤에 아르바이헤르를 출발하였습니다.

중간에 눈이오는 지역이 여러곳이 있었습니다. 90km 쯤 달려온 오후 5:30분에 길이 눈에 쌓여서 길을 찾다가 뒷 타이어가 구덩이에 빠져서 애를 먹었습니다. 허허벌판에서 당한 일이라 당황도 하였지만 수백미터 떨어진 곳의 인가가 있어서 두 사람은 그곳에 도움을 요청하러 갔고, 결국 4륜조작을 하여 가까스로 그곳을 빠져나오게 되었습니다. 눈보라가 쳐서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도 만났고, 두 번에 걸쳐서 눈길에 미끄러져서 전복될 위기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한번은 차가 돌아서 20m 이상을 돌다가 다행히 넘어지지 않고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 다음부터는 스페어 타이어 두개와 삽 여분의 휘발유 그리고 야간 램프와 비상식량을 준비하기로 하였습니다. 도로 주변에 고장난 차와 연료가 떨어진 차들이 참 많이 있었습니다. 자정 0:50분에 안에도 얼음이 얼어 창문이 열리지 않는 차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IV. 다음 방문예정일-12월 1일 세례식

11월 29일(금)~12월 2일(화)

늘 기도로 물질로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안전과 결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No
Subject
Name
Date
Hit
872    영원한 구원의 별 교회를 다녀와서 2 김종진 2002/10/01  2078
871    10월 선교지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김종진 2002/10/01  2379
870    이곳은 완전한 겨울입니다. 김종진 2002/10/05  2114
869    한인교회 유치부 아동부 야외예배를 다녀왔습니다. 김종진 2002/10/05  2310
868    울란바타르에 교회건물을 구입했습니다. 김종진 2002/10/08  2190
867    김종진목사님 문안합니다. 양홍모 2002/10/09  2285
866    중국에 다녀옵니다 김종진 2002/10/16  2103
865    중국에 다녀와서 김종진 2002/10/28  2220
864    11월 선교지소식 김종진 2002/11/01  1969
863    영원한 구원의 별교회를 다녀옵니다. 김종진 2002/11/06  2136
   영원한 구원의 별 교회 방문 보고기 김종진 2002/11/11  1984
861    한글 석사과정에 입학했습니다. 김종진 2002/11/14  2070
Prev [1][2][3][4][5][6][7] 8 [9][10]..[80] Next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lifesay
Remember Mongolia! Pray for Mongo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