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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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김종진
Subject   교회여! 7년 풍년으로 7년 흉년을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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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진소와 마른소(by jjkim)

교회여! 7년 풍년으로 7년 흉년을 준비하라!

거의 매일 카톡방에서 다양한 주제나 일상사를 나누는 그룹이 있습니다.  두분은 몽골에 있고, 저는 한국에 있습니다. 대화나 토론은 딱히 막힌 것이 없이 누구든지 아무말이나 하면 그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은 ‘아무말 대잔치’ 같은 편안한 우리들의 공간이죠.

오늘 늦은 밤에 한 분이 저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간단한 대화를 나누는 중에 오늘 글에 대한 영감을 얻어서 글을 이어 나가 봅니다. 아래는 카톡방에서 한 질문과 대답인데 그것을 토대로 한 내 대답에 약간의 살을 붙여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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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종박(종진 선생님) 한국 교회들의 선교 분위기 좀 전해주시죠.

그리고 한국에 들어가있는 선교사들의 동향도.

A. 교회마다 이 상황을 어쩔수 없이 수용하고,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지 나름 고민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줄어드는 재정은 실질적인 상황이라서 재정활용에 대한 전면적인 긴축을 진행중입니다.

어찌보면 애굽 땅에 왔던 7년 풍년 이후 다가오는 7년 흉년 중에 이제 1년째 아닌가하는 것이 제 견해입니다.

이제 시작이다. 교회여 7년 흉년을 준비하라!

Q. 요셉?

A. 교회가 요셉이 될 수 있을지 그럴 자격이 되는지도 지금은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메세지를 읽어낼 수 있는지, 7년 풍년의 곡간이 남아 있는지, 이 곡간의 곡식으로 애굽과 이스라엘을 살려 낼 수 있는 마음이 있는지?

Q. 교회가 흉년이면 선교사는?

이제 교회의 화두는 생존? 긴축? 그런가요?

A. 교회는 집단 지성이 있기에 이미 코로나 시기의 교회재정의 실질적인 감소를 위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긴축과 감소를 받아들이고 실행하고 있는데, 선교사들은 이 1년동안 변동없이 선교비를 받은 분들은 실질적으로 이 변화가 다가올 때에 재정이나 사역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가 있습니다.

선교사들에게 7년 풍년의 곡식이 남아 있는 분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한국교회의 7년 풍년의 결과로서 세계곳곳에 나가 사명을 감당하는 선교사들 중에 과연 자립선교를 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내가 보건데 1% 정도도 내밀 이름이 없는 듯 합니다.

이제부터 선교사 가정과 사역도 곳간을 살펴보고 이제 시작된 양식을 잘 배분하고 긴축하고 검소하게 남은 6년을 지내야 하겠지요.

요셉은 애굽의 7년 풍년의 시기에 7년의 흉년을 준비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었고, 요셉은 하나님의 구원사역에 중요한 책임과 역할을 한 것입니다. 교회가 이 역할을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교회여! 7년 풍년으로 7년 흉년을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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